탈북자 25명이 15일 베이징(北京) 주재 스페인 대사관을 떠났으며 이들은 이날 저녁 마닐라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필리핀 정부 관리들이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관리들은 탈북자들이 중국 남방항공편으로 필리핀으로 올 예정이라며 이들은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서 밤을 보낸 뒤 16일 아시아나항공이나 대한항공 편으로 서울로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필리핀 주재 한국 대사관은 탈북자들의 필리핀행에 대해 확인을 거부했다. 황승 한국대사관 대변인은 "지금으로서는 우리는 그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 논평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닐라 교도=연합뉴스) yung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