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광주시지부는 15일 오전 11시 광주 서구 상록회관에서 정기대회를 열고 이환의 부총재(서구지구당 위원장)를 시지부 위원장으로 재선출했다. 중앙당 하순봉 부총재와 김정숙 여성위원장을 비롯, 대의원 및 당원 300여명이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는 위원장 선출에 이어 전당대회 대의원과 중앙위원회 운영위원을 선출하고 시지부 운영 및 선거대책에 관한 안건을 처리했다. 시지부는 결의문을 통해 "오는 6월 지방선거와 12월 대통령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법과 원칙이 살아 숨쉬는 반듯한 나라, 화합과 대통합의 시대를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하는 한편 전남도청 이전 중단과 주민 찬반투표 즉각 실시를 촉구했다. 한나라당 전남도지부도 14일 전남도지부 당사에서 정기대회를 열고 전석홍 현위원장을 2년 임기의 위원장으로 재선출했다.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kj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