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주당은 15일 쌀값하락에 따른 농가소득보전지원 방안에 관한 협의를 할 예정이었으나 농림부측의 지원안에 대해 기획예산처가 사전조정 필요성을 제기함에 따라 당정회의를 내주초로 연기했다. 박종우(朴宗雨) 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하고 "농림장관이 내놓은 농가소득 지원안에 대해 기획예산처장관이 `정부가 견디기 어려운과도한 부담이기 때문에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k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