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제방송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1일 제319부대를 찾아 군사훈련을 시찰하면서 조선인민군이 튼튼히 준비됐다고 강조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서울에서 수신된 이 방송은 이날 노동신문을 인용해 "조선로동당 총비서이며 국방위원회 위원장인 김정일 동지는 조선인민군이 적들의 모든 침략도 일격에 물리치고 사회주의 조국을 보위할 수 있게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되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방송은 또 김 위원장이 "부대의 군사훈련을 시찰하면서 조선인민군 부대의 훈련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훈련이 영용무쌍하다고 치하했으며 조선인민군은 영광스러운 항일 전통을 이어받아 혁명의 강군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또 "70년이란 오랜 기간 간고한 투쟁 속에서 단련된 군대가 있음으로 해서 사회주의 조선은 언제나 금성철벽"이라고 지적한 것으로 방송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기자 k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