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홍사덕 의원은 11일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우리당이 보여주고 있는 분열과 축소 지향이 계속 될 경우 집권기회가 훼손된다"며 집단지도체제의 조기 도입 등을 촉구했다. -이 총재가 집단지도체제 수용불가 입장을 밝혔는데. "정치는 살아움직이는 것이다. 모처럼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통합과 화합의 길을 열어야 한다" -집단지도체제 도입이 거부되면. "그때 다시 얘기하자. 총재가 일본가 있어 생각할 시간을 갖도록 오늘 발표한 것이다" -서울시장에 도전하나. "정치판에 들어온 신진세력을 위해서도 이 세상에 돈으로 안되는 일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박근혜 의원의 복당 가능성은. "우선 돌아올 수 있는 길을 만들고 얘기해야 한다" -탈당에 대한 명확한 입장은. "2년전 제1당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헌신했는데 이걸 바로 잡을 노력이나 건의도 안할 수 있나"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