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섭 국회의장이 오는 17일 모로코에서 개막되는 제107차 IPU(국제의회연맹)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11일 출국한다. 이 의장은 이번 총회에서 한국의 대북 화해·협력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하고 북한 대표단과도 만나 남북 및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 의장은 12일 이집트를 방문,무바라크 대통령 및 수루르 국회의장 등과 만나 양국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