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10일 울산에서 실시한 대선후보 권역별경선에서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298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김중권(金重權) 후보가 281표로 2위, 이인제(李仁濟) 후보가 222표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울산 종하체육관에서 당원과 대의원, 일반국민 선거인단 등 모두 1천17명의 선거인단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4위는 116표를 얻은 한화갑(韓和甲) 후보가, 5위는 65표를 얻은 정동영(鄭東泳) 후보가 각각 차지했다. 또 유종근(柳鍾根) 김근태(金槿泰) 후보는 각각 20표와 10표를 얻어 6위와 7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제주와 울산 경선을 합친 선거인단 확보수는 노무현 후보가 423표로 수위를 차지했고 이어 이인제(394표), 김중권(336표), 한화갑(291표)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투표에는 1천424명의 선거인단중 1천17명이 참가, 71.4%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유효투표는 1천12표, 무효표는 5표, 선거에 불참한 기권자가 407명이었다고 당선관위는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울산 경선에 이어 16일 광주로 옮겨 경선을 갖는 등 내달 27일 서울지역 경선까지 16개 시.도별 순차경선을 계속한다. (울산=연합뉴스) 김민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