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주자 7명은 9일 오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이뤄진 첫 경선투표를 앞두고 합동유세를 통해 저마다 정권재창출의 적임자임을 부각시키며 선거인단에게 한표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는 사전 연설 순서 추첨에 따라 김근태(金槿泰) 노무현(盧武鉉) 한화갑(韓和甲) 유종근(柳鍾根) 김중권(金重權) 이인제(李仁濟) 정동영(鄭東泳) 후보순으로 후보 1인당 15분씩 열변을 토했다. 특히 각 후보들의 연설도중 관중석에 있던 지지자들이 후보 성명을 연호하는 등응원전을 벌이기도 했으며, 이인제 노무현 후보 연설때에는 서로 자신이 지지하는후보 이름을 외치는 등 신경전이 펼쳐졌다. 민주당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이날 합동유세에서 한화갑 이인제정동영 후보는 연설도중 '반갑수다' '고맙수다' '나갑수다' 등 제주도 사투리를 사용하는 등 유권자들과 친밀감을 자아내려고 애썼다. 김근태 후보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철학과 원칙이 같은 유일한 계승자"라며 "깨끗한 정치를 하고자 발등을 찍는 심정으로 한 양심고백을 국민은 잘했다고 하는데 일부 당원동지들이 잘못했다고 하면 국민은 민주당을 버릴 것이므로 부패와 싸우다 부상당한 `김근태'를 일으켜 세워달라"고 호소했다. 노무현 후보는 "정치시작전부터 민주화와 군사독재를 위해 싸워 감옥에 가고 변호사 직무도 정지당하는 등 민주당의 정통성을 지키고 원칙과 신뢰를 존중해왔다"며"내가 대통령 후보가 되면 영남표 30% 이상을 끌어와 이회창(李會昌) 대세론을 흔들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화갑 후보는 "지역간 계층간 갈등과 대립을 해소하고 여야간 정쟁없는 정치를만들고 인사탕평책으로 능력중심의 인재를 등용할 수 있으며, 한국의 아시아의 중심국가로 부상시킬 수 있는 화합의 정치를 펼치겠다"며 "새끼섬(전남 신안)에서 온 섬놈을 아저씨 섬(제주도)에서 봐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종근 후보는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와 본선 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경제전문가를 뽑아야한다"며 "깨끗한 경선을 하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깨끗한 정부를 만들겠느냐"며 `페어플레이 선거'를 한 자신이 후보 적임이라고 강조했다. 김중권 후보는 "정권재창출의 지름길은 동서화합으로 보수성향 유권자인 영남표를 가져오기 위해선 진보개혁적인 후보보다 풍부한 국정경험과 능력이 있는 후보가돼야한다"며 "제주 4.3사건 희생자들의 명예회복과 충분한 보상을 위해 특별법 제정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이인제 후보는 "한나라당 후보와 싸워서 이기지 못하면 국민에겐 혼란, 역사에는 역류를 안겨줄 뿐으로 국민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내가 대통령후보가 되면 영남을 제외하고 전지역에서 이회창 총재를 누르고 영광의 승리를 여러분에게 바치겠다"면서 "특히 5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동영 후보는 제주 4.3사건과 국제자유도시, 감귤산업 육성 등 제주도 정책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시한 뒤 "최근 박근혜(朴槿惠) 씨의 지지도가 급상승한 이유는 새로운 사람에 대한 기대로 `대세론'도 `지역후보론'도 정답이 될 수없고 정치에 태풍이 불어야 정권재창출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주자 7명은 9일 오후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이뤄진 첫 경선투표를 앞두고 합동유세를 통해 저마다 정권재창출의 적임자임을 부각시키며 선거인단에게 한표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는 사전 연설순서 추첨에 따라 김근태(金槿泰) 노무현(盧武鉉) 한화갑(韓和甲) 유종근(柳鍾根) 김중권(金重權) 이인제(李仁濟) 정동영(鄭東泳) 후보순으로 후보 1인당 15분씩 열변을 토했다. 특히 각 후보들의 연설도중 관중석에 있던 지지자들이 후보 성명을 연호하는 등응원전을 벌이기도 했으며, 이인제 노무현 후보 연설때에는 서로 자신이 지지하는후보 이름을 외치는 등 신경전이 펼쳐졌다. 민주당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이날 합동유세에서 한화갑 이인제정동영 후보는 연설도중 `반갑수다' `고맙수다' `나갑수다' 등 제주도 사투리를 사용하는 등 유권자들과 친밀감을 자아내려고 애썼다. 김근태 후보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철학과 원칙이 같은 유일한 계승자"라며 "깨끗한 정치를 하고자 발등을 찍는 심정으로 한 양심고백을 국민은 잘했다고 하는데 일부 당원동지들이 잘못했다고 하면 국민은 민주당을 버릴 것이므로 부패와 싸우다 부상당한 `김근태'를 일으켜 세워달라"고 호소했다. 노무현 후보는 "정치시작전부터 민주화와 군사독재를 위해 싸워 감옥에 가고 변호사 직무도 정지당하는 등 민주당의 정통성을 지키고 원칙과 신뢰를 존중해왔다"며"내가 대통령 후보가 되면 영남표 30% 이상을 끌어와 이회창(李會昌) 대세론을 흔들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화갑 후보는 "지역간 계층간 갈등과 대립을 해소하고 여야간 정쟁없는 정치를만欲?인사탕평책으로 능력중심의 인재를 등용할 수 있으며, 한국의 아시아의 중심국가로 부상시킬 수 있는 화합의 정치를 펼치겠다"며 "새끼섬(전남 신안)에서 온 섬놈을 아저씨 섬(제주도)에서 봐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종근 후보는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와 본선 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경제전문가를 뽑아야한다"며 "깨끗한 경선을 하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깨끗한 정부를 만들겠느냐"며 `페어플레이 선거'를 한 자신이 후보 적임이라고 강조했다. 김중권 후보는 "정권재창출의 지름길은 동서화합으로 보수성향 유권자인 영남표를 가져오기 위해선 진보개혁적인 후보보다 풍부한 국정경험과 능력이 있는 후보가돼야한다"며 "제주 4.3사건 희생자들의 명예회복과 충분한 보상을 위해 특별법 제정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이인제 후보는 "한나라당 후보와 싸워서 이기지 못하면 국민에겐 혼란, 역사에는 역류를 안겨줄 뿐으로 국민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내가 대통령후보가 되면 이회창 총재를 누르고 영광의 승리를 여러분에게 바치겠다"면서 "특히 5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동영 후보는 제주 4.3사건과 국제자유도시, 감귤산업 육성 등 제주도 정책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시한 뒤 "최근 박근혜(朴槿惠) 씨의 지지도가 급상승한 이유는 새로운 사람에 대한 기대로 `대세론'도 `지역후보론'도 정답이 될 수없고 정치에 태풍이 불어야 정권재창출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kn0209@yna.co.kr (제주=연합뉴스) 김현재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