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8일 당 쇄신안과 정치일정을 도출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뒤 해체된 '당 발전과 쇄신을 위한 특대위'의 활동상을 담은 263쪽 분량의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는 특대위 회의 발언록을 비롯, 국민참여경선제와 상향식 공천 등을 확정한특대위 쇄신안의 내용과 의의, 정당개혁과 정치개혁의 방향, 언론의 반응 등을 포함시켜 당 쇄신안 `홍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대위 부위원장을 맡았던 임채정(林采正) 의원은 "이번 백서는 한국정치사 연구의 사초이자 정치혁명의 교과서"라며 "특대위가 마련한 쇄신안은 정치권 전반의 긍정적인 변화를 촉발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k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