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표적인 근로단체인 직업총동맹(직총)은 오는 4월의 김일성 주석 90회 생일(4.15)을 앞두고 각 경제부문의 생산 및 건설 실적을 높이기 위한 경제선동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조선중앙TV가 7일 보도했다. 중앙TV는 직총에 소속된 중앙노동자예술선전대가 최근 `예술웅변', `직관방송'을 비롯해 여러가지 선전. 선동수단과 방법을 통해 생산현장에 나가 경제선동을 적극적으로 벌이면서 "4월의 태양절(김 주석 생일)을 더욱 큰 노력적 성과로 맞이하도록 대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예술선전대의 취주악대와 예술인들이 당정책 요구를 반영한 예술소품을 준비해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경제선동 활동을 펼쳤으며 김 주석을 칭송한 노래 `더높이 더 빨리'를 비롯해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가요들을 완성하기 위한 창작활동도진행하고 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중앙TV는 이어 예술선전대가 주요 생산현장에서 근로자들을 적극 고무하는 사상교양단체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면서 "경제선동 활동은 우리 당 사상선전사업의 중요한 부분이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상용기자 c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