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경남도지부는 7일 오후 창원시 대원동늘푸른전당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임수태(53) 도지부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초대 도지부장으로 선출했다. 창원을과 마산합포, 진주, 거제지구당에서 대의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이날 창립대회에서 임씨는 마산합포지구당 주대환(48) 위원장과 경합을 벌인 끝에 27표를 얻어 당선됐다. 임지부장은 민중의 당 공동대표와 민중당 상임위원 및 농민위원장, 4.13 권영길선거대책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도지부는 이날 창립과 함께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대비, 지역내 모든 진보세력들과 공동으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창원=연합뉴스) 정학구기자 b94051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