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4일 제2백28회 임시국회를 열고 예금보험기금채권 차환발행 보증동의안과 테러방지법등 주요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여야는 각 상임위에서 현안을 논의한 뒤 민주당의 새 총무가 선출되는 이달 중순 쟁점현안에 대한 일괄타결을 시도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들 현안에 대한 여야간 입장차가 큰데다 이달 중순부터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등 정치행사가 많이 잡혀있어 국회의 정상가동에 진통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예보채 차환발행 동의안과 공적자금 국정조사를 연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우선 예보채 동의안을 처리해야 하며,공적자금 국조는 관련 검찰조사가 끝난 후 실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