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3일 공기업 민영화 대책마련을 위한 '공기업 민영화 및 노사관계 안정대책 특위(위원장 이부영)'와 장애인 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장애인복지특위(위원장 심재철)'를 각각 구성했다. 당 농림해양수산위 소속 의원들은 정책논평을 내고 "지난해 혹독했던 가뭄에 이은 작금의 가뭄이 농심을 애타게 한다"며 "정부는 과거 경험을 토대로 가뭄을 저수지 준설 기회로 활용하고 모내기 시기를 늦추는 등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김정훈(金正薰) 부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최근 총기탈취사건 이후 더 이상 총기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국방부 등의 경계를 맡고 있는 일부 초병들의 무기를 가스총과 곤봉 등으로 바꾼 것은 부끄럽기 짝이 없는 조치"라며 "김동신(金東信) 국방장관은 총기탈취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choina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