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은 1일 전날 '민족정기를 세우는 의원 모임'과 광복회가 공동으로 친일반민족 행위자 명단을 발표한데 대해 일부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정진석(鄭鎭碩) 대변인은 "최종심의 대상이었던 17명 가운데 시대의 선구자적인역할을 해온 분들이 있다"며 "이들을 옹호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그래도 친일이란다분히 모호하고 막연한 잣대로 매도하는 것은 지나쳤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기자 ch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