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재산공개 대상자 64명 가운데 26명은 전년도에 비해 재산이 불었고 25명은 변동이 없으며, 13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이의근(李義根)지사의 재산은 예금 1천24만5천원이 늘어난 6억5천158만1천원으로 신고됐다. 또 김주섭(金周燮) 전 행정부지사는 160만6천원이 증가했으며, 안윤식(安允植)정무부지사는 11만7천원이 줄었다. 최다액 증가는 김용수(金容守) 도의원으로 선박 매도 등으로 6억7천564만5천원이 증가했다. 반면 최다액 감소는 이용석(李容錫) 도의원으로 대출금 등 6천980만7천원이 줄어든 것으로 신고됐다. 이번 신고에서 재산이 1억원이상 불어난 도의원은 2명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연합뉴스) 박순기기자 par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