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공직자윤리위는 28일 국회의원 268명과 1급이상 국회직 공무원 30명 등 총 298명의 2001년 12월말 현재 재산 신규등록과 변동신고 내용을 공개한다. 이번 재산공개는 지난 93년 고위공직자 재산공개가 처음 이뤄진 이후 10번째다. 국회 공직자윤리위는 공개후 2개월동안 실사 과정에서 최근 벤처비리 사건 등을감안, 주식과 채권에 대한 심사를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 273명 가운데 이한동(李漢東) 총리는 정부에, 민주당 김운용(金雲龍) 의원은 대한체육회장 자격으로 각각 별도 신고했고,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장성민(張誠珉.민주당) 전 의원, 사망한 손태인(孫泰仁.한나라당) 심규섭(沈奎燮.민주당) 전 의원은 이번 공개대상에서 제외됐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기자 mangel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