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여성특별위원회(위원장 이연숙)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성매매방지대책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성매매 실태 파악과 재발 방지대책 수립에 나서기로 했다. 조사위원회는 오는 5월29일까지 활동하며 최근 군산 윤락가 화재 참사를 계기로각계에서 대두되고 있는 성매매방지 관련법 제정을 위한 학계, 여성, 사회단체 초청토론회를 개최하고 외국의 입법사례도 수집할 예정이다. 조사위원회는 민주당 이종걸(李鍾杰) 의원을 위원장으로 민주당 이미경(李美卿)김경천(金敬天) 의원과 한나라당 의원 2명(의원 미정) 등 모두 5명으로 구성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