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소장파 원내외 위원장 모임인 미래연대가 26일 대전.충남지부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지방조직 확대에 나선다. 미래연대 대전.충남지부는 지역에서 활동중인 벤처기업인과 과학자,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 150여명이 조직하는 것으로 창립총회에는 이회창(李會昌) 총재와 강창희(姜昌熙) 부총재 등 당 지도부와 미래연대 오세훈(吳世勳).이성헌(李性憲)공동대표 등이 참석한다. 미래연대는 3월에도 부산 광주 춘천 등 시도지부 창립식을 잇따라 갖는 등 5월까지 전국 시도지부 조직구성을 적극 추진해 나가면서 지역의 각계 전문가들로 부터정치개혁에 관한 여론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시켜 나갈 방침이다. 미래연대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대선을 앞둔 포석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오세훈 대표는 "미래연대는 원내 의원과 위원장은 물론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정당의 사조직은 아니다"면서 "따라서 이번 지방조직 구성을 올해 양대선거를 앞둔 조직확대 차원으로 해석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총재는 대전충남지부 창립대회 참석을 계기로 대덕 과학기술단지를 방문,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기초과학 전공학생 30여명과 과학교육에 대해 의견을교환하고 이어 단지내에 있는 50여 연구소장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과학기술 발전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는 등 리스닝 투어를 한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기자 a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