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담에서 양국정상은 한미동맹관계가 한반도뿐 아니라 동북아 지역 안정에 긴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또 양국 동맹관계가 안보협력뿐 아니라 정치,경제,외교 등 모든 분야에서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확대.발전되는 데 대해 만족했다. 양국은 상호 일치된 목표와 전략하에 긴밀한 공조를 통해 대북정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부시 대통령이 우리의 대북 포용정책에 대한 적극적 지지입장을 강조했고 조건없는 대북대화 의지를 밝힌 것을 높이 평가한다. 양국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미사일이 대화를 통해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한미간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양국간 경제통상관계를 계속 확대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두나라 모두의 국익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