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9일 국가인권위원회초대 사무총장에 최영애(51) 국가인권위 사무처 준비단장을 임명했다. 최 사무총장은 91년 한국성폭력상담소를 개설, 초대 소장직을 맡아 10년간 여성인권 운동을 전개해 왔으며 98년부터는 `올바른 국가인권 기구 실현을 위한 민간단체' 공동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