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문화관광위 위원들은 19일 "일부 공영방송이 18일 국회파행이 여당의원의 야당총재에 대한 흑색선전이 아니라 의원들의 몸싸움에서 비롯된 것처럼 사태를 호도하는 보도를 했고, 미국 부시 대통령을 '악의 화신'으로 지칭한 여당의원의 발언도 축소했다"며 문광위 소집을 요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이런 편파시비와 관련, 우리는 이런 제2의 언론장악 기도를 우려하며 앞으로 언론 발전을 저해하는 어떤 행위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choina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