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송 비전향 장기수들은 16일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의 60회 생일을 맞아 축하 편지를 보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이들은 연명으로 보낸 편지에서 "저희들은 우리 수령, 우리 사상, 우리 군대,우리 제도가 제일이라는 철의 신념을 더욱 굳게 간직하고 통일강성대국을 일떠 세우는 투쟁에 마지막 순간까지 바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이어 60회생일을 맞은 김총비서에 "우리 비전향 장기수들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정연식 기자 jy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