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韓昇洙) 유엔총회 의장은 한국 외교통상부장관에서 물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유엔총회 의장직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파르한 하크유엔 대변인이 5일 밝혔다. 하크 대변인은 "한 의장은 개인자격으로 유엔총회에서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말하고 한 의장이 오는 9월까지 임기를 마칠 것이기 때문에 의장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의장은 작년 9월12일 제 56차 유엔총회 의장에 선출됐으며 57차 총회가 시작되는 9월17일까지 의장직을 맡게 된다. (유엔본부 AFP=연합뉴스) hongt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