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6일 "여성정책 최대 현안의 하나가 보육문제"라면서 "올해는 보육문제에 대해 획기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한명숙(韓明淑) 여성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2년도 여성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국민의 정부는 여성인적자원의 활용이 국가경쟁력의 핵심이라는 목표의식을 갖고 여성인력 개발과 활용에 관심을 기울이며 정책을 개발해 왔다"면서 이같이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또 "발로 뛰는 행정을 적극 펴 여성정책 수립과 집행에서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고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