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채로 지난 70년 외무부에 들어온 뒤 30여년간외교관 생활을 걸어왔다. 사교적인 성격에 통이 큰 외교부내 `마당발'. 대학 학보사 기자를 지냈으며, 참모 보다는 `지휘관' 스타일에 더 가깝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공보관, 영사교민국장, 주(駐)캐나다 대사, 뉴욕총영사를 거쳐 지난해 10월부터차관급인 외교안보연구원장을 맡아왔다. 영사업무에 밝으나 지역외교정책 수립을 담당하는 주요 보직은 거치지 못했다. 부인 이경희(李京姬.60)씨와 1남1녀. ▲서울(61) ▲서울대 행정학과 ▲뉴욕부총영사 ▲공보관 ▲재외교민국장 ▲미얀마대사 ▲기획관리실장 ▲캐나다 대사 ▲뉴욕총영사 ▲외교안보연구원장 (서울=연합뉴스) 황재훈기자 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