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2일 이용호(李容湖)씨가 민주당에 5천만원의 후원금을 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당 후원회에 확인한 결과, 이용호씨가 후원금을 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일부 보도에는 이씨가 지난 2000년 당 후원회에 돈을 낸 것으로 돼 있으나, 당시 후원회 모금행사는 1월에 열렸는데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았다고 돼 있는 후원회 사무국장 정모씨는 그해 6월부터 몇개월만 근무하다 그만뒀으며, 특히 정씨는 특검팀의 조사를 받은 바가 전혀 없다고 한다"고 반박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 gija00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