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이며 균형감각을 갖춘 전형적인 기획통(通). 옛 경제기획원 시절 경제기획국장 제1차관보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경제정책과 예산업무를 두루 섭렵. 98년부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서 실물경제와 통화정책까지 꼼꼼히 살폈다. 개각이 있을 때마다 장관이나 경제수석 물망에 오른 끝에 친정인 기획예산처에 금의환향. 한이헌 이석채 이기호 등 전 경제수석들과 동기(행시 7회)이면서 나이(48년생)가 적어 입각도 그만큼 늦었다. 부인 노인자씨(55)와 2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