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28일 "내달 1일국회 재정경제위를 소집, 이형택씨를 위증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총무는 이날 여야 총무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반대하더라도 재경위 정원 23명 가운데 한나라당이 12명이어서 한나라당만으로도 고발이 가능하다"며이같이 말했다. 민주당도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이 "이씨가 국회에서 거짓 증언한 데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논평한 바 있다. 이형택씨는 지난해 9월 정기국회 국정감사 때 증인으로 출석, 보물선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사실을 부인했었다. 한편 이재오 총무는 "예금보험공사가 발행한 7천억원 가량의 채권이 3월말로 만기가 되는 만큼 차환발행을 위해선 국회 동의가 필요하다"며 "결국 공적자금에 대한국회 국정조사를 여당이 수용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해 3월 임시국회 소집과 공적자금 국정조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