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5일 오후 부산시 연제구 연산9동 고(故) 이수현씨 자택에 난을 보내 고인의 1주기를 추모하고 유가족들을위로했다. 김 대통령은 노기태 부산시 정무부시장을 통해 난을 보내면서 "고인은 비록 유명을 달리했지만 살신성인의 희생정신은 한일 양국 국민의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될것"이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 이수현씨는 지난해 1월 26일 일본 도쿄(東京)의 전철역에서 일본인을 구하기위해 철로에 뛰어들었다 목숨을 잃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