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시지부(지부장 김덕규.金德圭)는 25일 `9인 소위''를 열고 당 서울시장후보의 선출시기와 방법을 논의, 선거인단을 최소2만명으로 하는 국민참여경선제를 도입해 4월5, 6일께 후보를 선출키로 했다. 소위는 "한나라당이 서울시장 후보를 3월18일께 뽑는 만큼 우리 당도 하루라도빨리 선거운동에 나서야 한다"는 차원에서 시기는 대선후보와 당지도부 선출을 위한4.20 전당대회 전에 해야한다고 판단, 이렇게 의견을 모았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또 경선방법과 관련, 대선후보 선출방식처럼 대의원과 비(非)대의원 당원, 일반국민(공모당원)이 참여하되 전체 선거인단은 2만명 이상으로 하자는 게 다수였다고시지부 관계자는 밝혔다. 이 경우 대의원은 3천명 가량으로 고정돼있는 만큼 비대의원 당원과 공모당원은합쳐서 1만7천명이 넘을 것으로 보이며 때문에 대선후보 선출방식처럼 대의원(20%),30%(비대의원 당원), 50%(공모당원) 비율이 단순 적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소위는 이날 마련한 시안을 이달말 지구당위원장 전체회의로 넘겨 심의한 뒤 내달초 시지부 상무위를 소집, 최종 확정할 방침인데 국민참여경선제의 경우 대세여서바뀔 가능성이 적으나 시기는 저마다 입장이 달라 바뀔 소지도 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kh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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