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은 23일 당무회의를 열고 김종필 총재와 현역 의원,주요 당직자 전원이 참석하는 ''의원내각제 투어''를 이달 말부터 3월 말까지 전국에서 실시키로 했다. 자민련은 또 내각제 선호세력과 정치제도 개혁 공감세력,범보수세력 등이 결집된 ''국가권력구조 및 정치개혁을 위한 범국민추진협의회''(약칭 국범추)를 구성,당과는 별도조직으로 운영키로 했다. 오장섭 사무총장은 내각제 투어와 관련,"3월 말까지 3단계로 충청권 전 지구당과 기타 시·도 단위 전략지구를 중심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지구당 개편대회,현지 지도급인사 간담회,추진위 현판식,기자 간담회 등과 연계해 홍보효과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