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ㆍ16예술상 개인경연'' 등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의 60회 생일(2.16) 축하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3일 보도했다.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제12회 2ㆍ16예술상 개인경연이 1월 30일부터 2월 8일까지 모란봉극장, 윤이상음악당등 평양시내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중앙예술단을 비롯해 각도 예술단, 해외동포 예술단, 예술대학 등이참가, ''5대 혁명가극''(피바다ㆍ꽃파는 처녀ㆍ당의 참된 딸ㆍ밀림아 노래하라ㆍ금강산의 노래)에 나오는 음악 가운데 한곡씩을 선정해 경연을 펼친다. 또 김 총비서의 생일을 축하하는 중앙사진전람회가 조선중앙사진 선전사 주최로 2월 7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려 김 총비서와 관련된 사진 15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13차 전국 청소년 체육축전 예선전이 2월 10일부터 평양과 지방에서 치러지며 결승전은 함남 함흥시에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정연식기자 jy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