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당대회 준비 특별기구인 `선택 2002준비위''는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당내 대선후보 선출에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선준위 간사인 김문수(金文洙) 사무부총장은 브리핑에서 "국민참여경선제 대안으로,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참석 대의원과 같은 숫자의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대의원 투표 결과에 합산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법 저촉여부와 비밀보장 방안 등을 더 연구검토한 뒤 도입여부를 최종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준위는 전대 대의원 구성과 관련, 시도대회 선출직 대의원 가운데 40세미만비율을 30%이상으로 하는 등 40세미만 청년층 할당비율을 신설하고 지구당 선출직대의원을 현행 지구당별 20인에서 35-46명으로 증원하고, 여성 30%이상을 의무화했다. 선준위는 그러나 대선후보와 당지도부 선출 전대의 통합개최 여부와 시기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려 22일 다시 논의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youngky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