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2002년 한일 국민교류의 해''를 맞아 양국의 친선외교사절로 임명된 우리나라 영화배우 김윤진씨와 일본의 후지와라 노리카(藤原紀香)씨를 면담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한일 국민교류의 해인 동시에 양국이 2002년 월드컵을 공동개최하는 중요한 해"라고 말하고 "이를 계기로 두나라 국민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심화될 수 있도록 친선외교사절로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래운기자 lr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