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전면개각 촉구

입력2006.04.02 08:36 수정2006.04.02 08:39

한나라당 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은 21일 이한동(李漢東) 국무총리가 TV 대담프로에 출연, `탈(脫) 정치''에 대한 검찰의 의지부족을 지적한데 대해 논평을 내고 "대통령을 보필, 검찰권 확립에 앞장서야할 국무총리로서 자기 반성없는 무책임한 발상"이라며 "하루빨리 전면 개각을 통해 총리를 교체해야할 이유가 더 명백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각에선 이명재(李明載) 검찰총장이 국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자대검 차장, 법무차관 등 후속 간부 인사를 통해 이 총장을 견제할 것이라는 소문도있다"면서 "권력핵심부의 인식에 변화가 없는한 검찰 개혁은 요원하며, 검찰 스스로의 자생 노력과 함께 정권 수뇌부의 발상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 hj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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