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국제기술 및 인프라 전시회를 개최한다. 북한의 대외 e-메일 교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 ''실리은행''(www.silibank)은 21일 이같이 밝혔다. 중국 선양(瀋陽)에 근거를 두고 있는 실리은행에 따르면 북한의 국제전람사가 독일 뮌헨 국제박람회사와 공동으로 이 전시회를 주최하고 전시회는 해마다 평양 국제박람회가 열리는 평양 3대혁명 전시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이 사이트는 오는 5월 6일부터 9일까지 평양에서 열릴 예정인 제5차 평양국제상품전람회 참가 업체가 이용할 수 있는 국제 운송 업체도 함께 소개했다. (서울=연합뉴스) 주용성기자 yong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