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기배 전 사무총장(4선.서울 구로갑)은 18일 "대선 승리를 위해선 당내 사정에 밝고 강한 추진력이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면서 부총재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12.24 당직개편 때 이회창 총재에게 부총재 경선 참여의사를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