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0일 전북 전주에서 파라과이와 월드컵본선대회를 치르는 스페인 상공회의소 회장 일행이 17일 전주를 방문, 월드컵 경기장을 둘러봤다. 스페인 까딸루냐주 정부(바르셀로나 소재) 상공회의소회장 겸 유럽상공연합회장인 안토니오 네그레(Antonio Negre)씨 등 일행 10명은 이날 오후 월드컵 경기장을 방문해 경기장 시설과 잔디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들 일행은 이어 전주시청을 방문, 김완주 시장과 두 도시간 축구 친선교환경기와 월드컵 홍보, 관광객 유치문제 등을 협의했다. 안토니오 네그레 회장은 16일 우리 정부의 민간경제협력 분야 유공훈장을 받기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가 이날 스페인팀 경기가 벌어지는 전주를 방문했다. (전주=연합뉴스) 김종량 기자 jongry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