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7일 낮 경찰과 소방관,환경미화원 등 대민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공무원 24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함께 하며 격려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행정에 헌신하고 있는공직자의 노력과 숭고한 봉사정신이야 말로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갖게하는 사회의 등불"이라고 참석자들의 노고를 평가했다. 김 대통령은 또 "올해 우리에게 주어진 4대 과업과 4대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야 하며 이를 위해선 국민의 지혜와 역량 결집이 절실하다"면서 "대민 일선현장의공무원들이 열의와 책임감을 가지고 이러한 국민역량 결집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