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당대회 준비 특별기구인 ''선택 2002준비위'' 박관용(朴寬用) 위원장은 16일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방식과 관련, "권역별 예비경선을 검토할 것"이라며 "권역은 6, 7개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4년전 신한국당 사무총장으로 재임하면서 권역별 예비경선을 하려고 했다"며 "민주당도 이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16개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