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게이트 수사팀' 교체요구

입력2006.04.02 08:21 수정2006.04.02 08:24

한나라당 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은 16일 "이용호(李容湖) 게이트의 핵심공범인 김영준씨를 특별검사팀이 검거했다"며 "검찰수사가 부실했음이 드러난 만큼 신임 검찰총장 임명을 계기로 각종 게이트의 수사팀은 재구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장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그동안 검찰은 정현준 게이트의 오기준 유조웅씨, 진승현 게이트의 김재환씨, 이용호 게이트의 윤명수 김현성씨 등의 해외도피에 대해방조.묵인 의혹까지 받았다"며 "과거 부실수사와 축소.은폐수사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들은 전면 교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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