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14일 언론사세무조사에 대해 논평을 내고 "지난해 1월 대통령이 연두회견을 통해 `언론개혁''을언급한 것을 신호탄으로 언론 세무사찰, 공정위조사, 신문고시부활 등이 연이어 터져나왔다"면서 언론자유 수호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남 대변인은 "언론사 세무사찰은 비판언론을 길들여 실정에 대한 비판의 필봉을 꺾어보려는 의도였으며 이에 대해 자유언론을 지키려는 언론의 부단한 투쟁은 참으로 눈물겨운 것이었다"고 주장하고 "앞으로도 민주주의의 절대가치인 자유언론에 대한 파괴 음모는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