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은 12일 논평을 내고 "이종찬 전 국정원장이 ''윤태식 게이트'' 연루사실이 보도된지 반나절만에하와이로 돌연 출국했다"며 "''도피성 기획출국''이라는 의혹을 면키 어려운 만큼 추측과 의혹이 더욱 무성해지기 전에 이씨를 귀국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부대변인은 "검찰이 `윤 게이트'' 최고위직 연루자의 수상한 출국을 방치한 점이 의심스럽다"면서 "당연히 출국금지조치를 취했어야 마땅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