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22일 동중국해에서 침몰한 북한 국적추정괴선박 사건을 수사중인 일본 해상보안청은 괴선박의 침몰 해역에서 북한제 담배와`조선평양''이라고 적힌 과자봉지를 수거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문제의 선박은 당시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침범했다가 일본 순시선에의해 발각되자 중국측 EEZ로 도주했다가 순시선과 교전 끝에 침몰했다. 일본은 괴선박의 국적을 가리기 위해 침몰 선박을 인양하겠다는 방침을 정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 특파원 ksi@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