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의 자매지인 ''아사히 어린이 신문''은 9일 모두 8쪽에 걸쳐 한국 특집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의 해를 맞아 발행한 이날 특집호 1면에 ''국경을 넘어 우정을 쌓자''는 제목으로 대통령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와의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또 각면에 걸쳐 도자기의 일본 전래, 이순신(李舜臣) 장군과 세종대왕, 한복과 김치 담그기, 한일 월드컵 주경기장 비교 등의 기사를 통해 일본 어린이 독자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소개했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