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인민보건사에서 최근 ㆍ 등 건강관련 도서들을 펴 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에는 "약물이나 의료기구가 없이도 능히 치료할 수 있는 어지럼증,허리아픔을 비롯한 일상생활에서 흔히 있게 되는 병 증세로부터 시작하여 고혈압,당뇨,위경련과 같은 급성질병들에 이르기까지 총 65가지 병 증세에 대한 특효혈자극요법이 구체적으로 서술되어 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또한 침혈에 대한 개념,침혈찾기,여러 가지 병 증세에 따르는 특효 혈,혈 자극방법들을 그림과 함께 소개했다고 밝혔다. 도서 의 내용을 보면 △낙천적인 생활은 질병의 `특효약'' △질병의 `특효약''은 운동 △합리적인 식생활은 질병의 `특효약'' △물은 부작용이 없는훌륭한 약 등의 제목아래 "각종 질병과 그에 맞는 특효약의 여러 가지 내용들이 편집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웃음은 좋은 명약」,「음악의 신비성」,「성격과 질병」,「당뇨병에 좋은 둥글파(양파)」등 건강과 장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십가지 상식자료들을 기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도서들은 "독자들속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해 무병장수를 위한 폭넓은 지식과 `섭생''(攝生) 방법들을 알기 쉽게 소개한 도서 을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에서 출판, 선풍적 인기를 끈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두환기자 d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