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7일 총재단회의를 열어 전당대회 시기 및 방법 등 전당대회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는 ''전대특위 구성안''을 논의한다.

이상득 사무총장은 6일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의 방법과 원칙을 중립적으로 정하기 위해 각 후보진영이 추천하는 인사와 당내 중진들이 참여하는 ''전당대회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면서 "특위 위원장은 사무총장이 아닌 중립적인 인사를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전대특위에서 전대시기,권역별 경선여부,대의원수 증원 등 쟁점 현안들을 논의,이달 하순께 의원총회 및 당무회의를 열어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특위 위원장으론 박관용(6선),서청원(5선)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위원은 15명 안팎으로 구성하되 당외인사를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이와 관련,이 총장은 "현행 당헌 당규상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사무총장이 맡기로 돼있으나 경선의 공정성 시비를 없애고 당내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중립적인 특위를 구성키로 했다"면서 "특위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실무 준비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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