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광옥 대표와 이인제 김근태 김중권 상임고문 등 대선 예비주자들은 새해 1일 자택이나 사무실을 개방,신년 하례객을 맞을 계획이다. 특히 이인제 고문은 1일 오전 김영삼 전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과 자민련 김종필 총재를 찾아 세배할 예정이다. 반면 한화갑 상임고문은 지방 모처에서 1박2일간 휴식을 취하면서 신년 정국구상을 하며,노무현 박상천 고문은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새해를 맞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권교체 후 매년 부부동반으로 청와대 세배를 갔던 민주당 권노갑 전 최고위원과 김옥두,최재승,설훈 의원 등 동교동계 인사들은 이번에는 청와대 세배를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