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29일 송년 논평을 통해 "올 한해 우리는 IMF(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 완전 졸업과 국가신용등급 한단계 회복, 동북아의 허브 인천국제공항 개항,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을 했다"며 "국민여러분의 애국적 헌신과 협력 덕분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던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그러나 "일부 부도덕한 기업인과 정치인, 공무원 등이 연루된 비리스캔들이 잇따라 발생해 참으로 부끄럽고 참담하고 분통이 터진다"며 "몇개 사건에관한 수사가 해를 넘겨 계속될 전망이지만 부패를 근절하기 위한 우리의 투쟁은 계속돼야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