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김대중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간의 한.미 정상회담을 추진중이다. 정부 당국자는 28일 "김 대통령이 내년 1월말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례총회에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참석할 경우 한.미 정상회담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이 연례총회에 참석할 경우 부시 대통령은 물론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 및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一郞) 일본 총리와의 회담 가능성도 크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